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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최소한 30년 포기” 제염 노동자 폭로
제목 “후쿠시마 최소한 30년 포기” 제염 노동자 폭로
작성자 요오드 연구소 (ip:)
  • 작성일 2019-08-2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507
  • 평점 0점

“후쿠시마 최소한 30년 포기” 제염 노동자 폭로

 

2019.08.28 / 김상기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233297

 

제염작업 참여 일본인 “제염작업은 보여주기, 매일 피폭 도쿄에서 무슨 올림픽” 주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염작업에 참여했던 일본인 노동자가 제염작업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후쿠시마는 이미 방사능 오염으로 살기 어려운 곳이 됐다고 폭로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노동자는 특히 도쿄 또한 방사능에 오염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안길 수 있는데 일본 정부가 이를 쉬쉬하며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염작업에 참여했던 일본인 노동자가 제염작업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후쿠시마는 이미 방사능 오염으로 살기 어려운 곳이 됐다고 폭로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영상 캡처


27
일 일본의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는 ‘후쿠시마 2020 올림픽 악몽, 정신 나간 아베 총리는 결국 범죄를 저지르는가(Fukushima 2020 Olympics Nightmare. Is PM Abe Criminally Insane?)라는 제목으로 된 213초짜리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년 반동안 고리야마(郡山)와 가와마타(川俣) 후쿠시마(福島) 미나미소마(南相馬) 4곳에서 제염작업에 참여했다는 일본인 노동자 A씨를 인터뷰한 것이다
.

A
씨는 우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의 재건을 홍보하려고 엉터리 제염작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리야마의 경우 방사능 레벨은 그리 높지 않아 ‘왜 이곳에서 제염작업을 하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다”면서 “나중에 ‘후쿠시마는 안전하다’는 걸 정부가 어필하려고 제염작업을 진행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



방사능 물질이 쌓인 흙을 긁어내 따로 보관하는 제염작업은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했다는 말도 했다. 그는 “방사능 물질은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계속 쌓인다”면서 “우리가 아무리 땅을 긁어내도 1주일이면 방사능 수치는 원래대로 다시 높아졌다”고 전했다.

제염작업은 방사능 물질 제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도 일본 정부는 제염작업을 통해 후쿠시마 재건을 홍보하려고 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제염작업에 참여했던 노동자나 현장감독들 모두 쓸모없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우린 다만 후쿠시마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작업을 했을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



A씨는 후쿠시마는 적어도 30년 이상 원상태로 복구될 수 없으며 도쿄올림픽 또한 방사능 오염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전사고가 났는데 어째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올림픽에 참여하는 전 세계 방문자들을 왜 방사능에 노출시키는 위험한 짓을 하지’라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쿠시마와 도쿄는 200㎞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후쿠시마 사람뿐만 아니라 도쿄에 사는 사람들도 매일 방사능에 노출된다”면서 “아무 의사나 붙잡고 물어보라. 의사들은 도쿄에서 살아남을 아이는 없을 거라 얘기할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제염작업 이후 도쿄로 돌아갔을 때 주변인 중 2명이 간암으로 숨졌다고 했다
.



A씨는 끝으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위험을 감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방사능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방사능 물질이 어떻게 전파되고 어떻게 축적되는지 등도 알려주지 않죠. 방사능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알 수 없으니 우린 그저 알지 못하고 당할 뿐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후쿠시마 음식을 먹지 말라는 소리조차 하지 않죠.


제염작업 노동자의 폭로에 일본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는 “2분의 임팩트-제염작업 노동자의 육성이 전 세계로 퍼져 도쿄올림픽 보이콧 여론이 확산되길 바란다”거나 “정말 두렵다. 진실을 모르는 일본인들이 많아 슬프다” “일본은 실패를 인정하고 올림픽을 반납하라” 등으로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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