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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중 1명 혈관건강 '비상등'..30대부터 '3대 만성질환' 관리를
제목 국민 5명중 1명 혈관건강 '비상등'..30대부터 '3대 만성질환' 관리를
작성자 요오드 연구소 (ip:)
  • 작성일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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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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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중 1명 혈관건강 '비상등'..30대부터 '3대 만성질환' 관리를

 

임웅재기자 / 2019.05.29

https://news.v.daum.net/v/201905291729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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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질환자 1,127만명 달해 141만명은 3대질환

동시에 치료받는 환자 34~64% 그쳐

고탄수화물 식습관 바꾸고 체중관리·유산소 운동 필수

콜레스테롤 수치 등 높으면 약물치료 시작하는 게 좋아

 

https://t1.daumcdn.net/news/201905/29/seouleconomy/20190529172956681bsla.jpg

 

[서울경제]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혈관 건강의 적’인 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 등 3대 만성질환으로 한 번이라도 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 2016년 기준 이상지질혈증 1,079만명, 고혈압 892만명, 당뇨병 428만명에 이른다. 단순 합산하면 2,399만명이지만 2~3개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 많아 동일인 기준으로는 1,127만명이다.

 

대한고혈압학회·대한당뇨병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72%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고혈압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49%와 당뇨병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65%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 세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만도 8명 중 1명꼴인 141만명이나 된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의 섬유화·노화로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좁아진다.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데 방치할 경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쉬워진다. 혈액에 끈적한 포도당이 많은 당뇨병, 지방질이 많은 이상지질혈증은 동맥 안쪽 벽에 ‘지방혹(죽종)’이 생기는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이 일반인의 4배에 이른다.

 

2~3개 만성질환이 동반되면 혈관 건강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진다. 뇌·심장·다리 혈관 등이 좁아지거나 지방혹이 터져 막히면 뇌졸중·심근경색증·협심증·말초동맥폐쇄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탓에 증세가 느껴질 때면 대부분 합병증이 생긴 경우다.

 

하지만 꾸준히 약을 먹는 기준으로 많이 활용되는 ‘1년 중 270일분( 80%) 이상 처방자’는 이상지질혈증 34%(363만명), 고혈압 64%(573만명), 당뇨병 55%(234만명)에 그쳤다.

 

3대 만성질환 중 환자가 가장 많고 증가 속도도 빨랐지만 치료에 가장 소홀한 건 이상지질혈증.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해 청소부 역할을 하는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등 네 가지 지질 수치 중 하나라도 비정상인 경우다. 총콜레스테롤이 240/㎗ 이상(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200/㎗ 이상(고중성지방혈증)이 그 예다. 과체중인 사람의 절반, 비만하거나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여자 85㎝ 이상)인 사람의 3분의2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중성지방은 포도당과 함께 인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간에서 만들어지거나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양이 많으면 지방조직에 저장돼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한다. 지방 외에 탄수화물·과당을 많이 섭취하거나 술을 많이 마셔도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간다. HDL 콜레스테롤은 담배를 피우거나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 복부비만일 때 낮아진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둘 다 안 좋은 환자가 3분의1씩 차지한다”며 “특히 고탄수화물 식사로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이 큰 인구가 많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함께 낮춰주는 약물을 써야 하는 경우가 서양보다 많은 편”이라고 했다.

 

위험요인이 많지 않고 이상지질혈증이 심하지 않으면 3개월 정도 고기·탄수화물·과일을 적게, 나물·야채를 많이 먹고 주 3회 이상(1 3060) 걷기·조깅·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금연 등 생활습관을 바꿔본 뒤 재검사해 조절이 안 됐으면 약물치료를 한다. 김 교수는 “30~40대 연령층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매우 소홀한데 복부비만이면서 운동을 안 하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많거나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약물치료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탄수화물·당류를 먹으면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을 타고 뇌·근육 등 인체 조직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당뇨병은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 변화를 감지하고 정상 범위 내로 조절하는 인슐린·글루카곤 호르몬 분비, 간에서의 새로운 포도당 생산, 근육 등 말초 조직에서의 포도당 사용 조절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최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젊은 비만 인구가 늘면서 30세 이하 당뇨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식사·운동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먹는 혈당강하제, 인슐린 주사 등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혈당을 잡아야 심장마비·뇌졸중·신부전·당뇨망막증·신경합병증 등 만성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인 혈당조절 목표는 식전 혈당 80~130/, 식후 2시간 혈당 180/㎗ 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이다.

 

진상만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진료를 하다 보면 ‘몇 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어떤 치료도 안 받았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냈다’고 말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하지만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투석, 시력 상실, 심근경색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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